성남에서 자주 보게 되는 자리
야탑동과 정자동의 오래된 단지는 보행로를 여러 번 덧깔아 바닥 높이가 처음과 달라진 곳이 있습니다. 기둥을 뽑으면 아래에서 옛 마감이 나오기도 하므로, 기초를 새로 칠 때 어느 면을 기준 높이로 삼을지 담당자와 미리 정합니다.
판교의 업무용 건물은 지하 주차장 진입로와 걸어 다니는 동선이 가까이 붙어 있습니다. 차단기 앞에 세우는 기둥은 차가 멈춰 서는 자리와 겹치지 않아야 하고, 건물 규정으로 소음 작업 시간이 정해진 곳이 많아 일정부터 맞춥니다.
수정구와 중원구의 구도심 골목은 비탈이 있고 노폭이 좁습니다. 상가 앞을 막으려고 세운 기둥이 소방 통로를 좁히지 않는지, 이륜차가 인도로 올라서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보고 자리를 잡습니다.